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건축상 수상 공간

블루메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우경국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한국 전통 생활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오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160여년 된 굴참나무를 자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뭇가지가 자라는 방향마다 건물을 뚫어 햇살과 바람이 틈새로 들어오도록 만들었어요. 자연에 대한 배려가 근사한 공간 경험으로 이어진 셈이죠.

현대사회와 자연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는 전시

이번 전시 <같이 쓰는 농부사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농부와 농사에 대해 다룹니다. 자연에 뿌리를 내린 동시에 현실사회와 연결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조명하며, 농부적인 생각과 삶을 생각해 보도록 유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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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림프 앱에선 국내 커머스 단독으로 이번 전시 티켓을 19% 할인해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의 작은 텃밭에서 작물을 무료로 수확할 수 있는 기회와 카페 음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드라이브 코스

다른 예약 사이트에선 전시 방문일을 반드시 정해야 하는데, 블림프 앱에선 날짜 지정 없이 원하는 때에 떠나면 됩니다. 전문 음악감상실, 전망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근처에 있으니 하루에 모두 다녀와 보세요.

블루메미술관

살아있는 나무를 감싸 안은 채 지어진 블루메미술관은 그 모습대로 자연과 연결되는 전시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돋보기 삼아 자연을 가까이서 깊이 있게 관찰하며, 도시 사회 안에서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장소가 되길 바라죠.

이곳을 설계한 우경국은 노출 콘크리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마당, 차경, 마루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맞닿는 삶을 제안합니다. 블루메미술관을 지을 때에도 160여년 된 굴참나무 한 그루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크고 작은 여백들을 설계했어요.

다른 전문가들도 자연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느꼈는지, 블루메미술관의 심미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대한민국 건축상을 안겨주었습니다.

<같이 쓰는 농부사전> : My Farmer’s Dictionary

농부가 매일 같이 반복하는 일과 생각에 담긴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전시입니다. 거대한 자연의 문제와 개인의 삶이 너무나도 중첩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면서,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발견하게끔 유도하죠.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같이 쓰는 농부사전>에 참여한 농부들은 대량생산이 아닌 작은 농업을 지향합니다. 다양한 가치들에 대해 고민하며 농작물 생산자로만 남지 않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농부들이죠. 연구자의 자세로 자연을 탐구하는 삶,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삶,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에 주목하는 삶 등. 농사짓지 않아도 누구나 ‘농부적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전시로 경험해 보세요.

주요 작품

연계 프로그램

블림프 전시 티켓 소지자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현장에서 별도 비용을 결제하시면 됩니다. 다만 프로그램 진행일로부터 최소 하루 전, 미술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해 주세요.

미술관 또는 작가 사정에 의해 프로그램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방문 전, 블루메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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