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1.

서울주교좌성당 역사 최초로 열리는 발레 공연

1922년 서울주교좌성당 착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발레 공연입니다. 100년 역사가 담긴 종교시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발레 공연을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감상해 보세요.

Point 2.

60분으로 압축한 차이코프스키 발레 명작들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고전 발레 명작들의 하이라이트만 모았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 발레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Point 3.

건축가들이 인정한 종교 건축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 곳이에요. 유명 종교 공간을 다수 설계한 건축가 김원이 영국 건축가의 미완성 드로잉을 토대로 증축했어요.

출연진

* 출연진은 사정에 의해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순서

프로그램 소개

1. 백조의 호수

1막 2장, 1877년 초연

어슴푸레한 달빛이 비치는 호수를 배경으로, 백조와 인간의 비현실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 그중에서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을 보여드립니다. 사냥을 나간 지그프리트 왕자가 저주로 인해 백조가 되어버린 오데트 공주를 마주하는 장면이에요.

2.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결혼식 파드되’, 1890년 초연

원작 동화의 감성을 살리면서 우아하고 화려한 몸짓으로 관중을 매료시키는 작품입니다. ‘고전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는 3막 결혼식 파드되를 선보입니다.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려운 여자 무용수의 다채로운 테크닉을 감상해 보세요.

3. 호두까기 인형

2막 ‘별사탕 요정의 춤’, 1892년 초연

차이코프스키 발레 공연을 이야기하면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되는 작품이죠. 초연 당시에는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 그 와중에 2막 하이라이트 ‘별사탕 요정의 춤’은 유일하게 찬사를 받았어요. 현장에선 호두까기 인형이 멋진 왕자로 변해 꿈의 궁전으로 가는 여정을 솔로 무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공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서울시청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서울주교좌성당은 로마네스크 건축의 우아함과 한국 전통 건축의 고고함이 적절히 섞여 있는 종교 공간입니다. 1922년에 처음 착공한 이곳은 영국 건축가 아서 딕슨이 먼저 설계하고, 이후 국내 유명 종교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 김원이 증축해 완성됐는데요.

기존에 지어진 건물에 새로운 부분을 덧대어 만들었을 때 생기는 부자연스러움이나 어색함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건물의 균형감과 조화가 뛰어나고, 지붕이나 처마에선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까지 엿볼 수 있죠.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기도 했어요.

Q & A

자주 묻는 질문

본 프로그램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지만, 티켓 확인 및 현장 입장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찍 오신 분들은 시간에 맞춰 대기해 주세요.

자유 좌석제로 운영되므로, 공간 입장 후 원하는 자리에 착석해 주시면 됩니다. 원활한 감상을 위해 자리 이동 또는 중간 입장은 불가합니다.

티켓 취소 접수는 블림프 앱에서 [내 티켓 > 취소 요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접수 일자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티켓 또는 알림 메시지에 첨부된 환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공간 정보

사용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