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 예수마을

종교 • 경기도 가평군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건축 예술로 빚은 경건함

은은한 채광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홍송이 숭고함을 만들어요.

전통적인 돔형 예배당

국내에 드문 원형 극장형 예배당으로, 중앙 십자가로 의식이 집중돼요.

14개의 개인 기도실

기도와 묵상에 잠기기 좋은 아늑한 장소가 준비되어 있어요.

십자가처럼 나무가 매달린 돔형 교회

'생명의 빛 예수마을'은 은퇴한 선교사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메인 사진은 마을 중앙에 있는 예배당인데요. 성도들이 자유로이 방문하여 신을 만나고, 자기 내면을 돌아보기 좋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예배당 내부로 들어가면 그 의도를 적극적으로 읽을 수 있어요. 원형의 좌석 배치는 강단의 설교자보다 중앙의 십자가에 시선이 향하도록 이끌고요.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서 있는 주황빛의 홍송 기둥들을 올려보는 동안엔 자연스레 마음이 숭고해지죠. 이곳의 홍정길 목사는 "잘려 죽은 홍송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의 죽음을, 다시 연결된 홍송은 그의 부활을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과감한 시각적 요소가 눈길을 먼저 사로잡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고 오래 머물수록 공간에 은유된 종교적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

생명의 빛 예배당

기증받은 러시아산 홍송 800여 그루를 이용해 예수의 삶을 표현한 원형 예배당.

겟세마네 기도실

큐브형 개인 기도실. 겉은 투박하지만 내부는 목재를 활용해 아늑해요.

생명의 빛 예수마을에 가고 싶다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105-4

일요일 오전 11시 예배엔 누구나 참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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