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현주소를 돌아보기 좋아요.
여덟 개의 전시실
다양한 전시를 티켓 한 장만 끊고 전부 둘러볼 수 있어요.
놀이공원 같은 스케일
전시실 외에 6개의 마당과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산책하며 만나는 국내 미술의 현주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개최해요. 왠지 모르게 격식을 차리고 방문해야 할 것 같지만 분위기는 정반대. 누구나 마음 편히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를 해놨어요. 8개의 전시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구조인데요. 마치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고르는 것처럼 자유롭게 전시실을 드나들 수 있어요. 관람객에게 특정 방향이나 순서로 움직이라고 강요하지 않는 거죠. 담장을 만들지 않아 거리와 이어지듯 연결되어 있는데요. 예술의 심리적 문턱을 없애려는 의도예요. 주민들이 미술관에 난 길로 출퇴근을 할 만큼 지역 내에 친근하게 자리잡았죠. 전시를 보지 않고 카페만 들르거나 마당을 산책하고 돌아가도 어색하지 않은 이유기도 해요. 이외에도 예술과 미술관이 만만하게 느껴지도록 고민한 결과가 도처에 담겨 있어요. 이곳에 갈 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떠나도 괜찮아요. 바람 쐬러 공원에 가는 기분으로요.
더 자세히 보기
여덟 개의 전시실
한국 근현대미술을 소재로 한 기획전이 주로 열려요.
경복궁마당
여섯 개 마당 중 한 곳. 3층에 있어 인왕산, 삼청동 정경이 잘 보여요.
아트존
미술관에서 이뤄지는 전시, 교육과 연계된 아트 상품을 선보여요.
미술책방
국내외 다양한 전시 도록과 예술 서적이 구비되어 있어요.
테라로사 카페
블랙, 그레이 톤을 써 현대적으로 꾸며졌어요. 창밖으로 푸른 마당이 보여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가고 싶다면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오전 10시 ~ 오후 6시 (수, 토는 오후 9시까지)
3시간 이상 머물 수 있어요.
함께 가면 좋아요
서울공예박물관
예술
일상을 아름다움으로 수놓는 공예품의 역사를 살필 수 있어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걸어서 약 9분
운현궁
헤리티지
흥선대원군의 저택으로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어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차로 약 9분
백인제가옥
헤리티지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근대 한옥 양식이 보존되어 있는 한옥이에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걸어서 약 11분
정독도서관
문화
고교 건물에 들어선 공공 도서관. 학창 시절 추억이 떠오를 거예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걸어서 약 10분
델픽
카페
차를 마시며 일상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티하우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걸어서 약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