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유적지에서의 하룻밤
중요민속자료로 등록된 실제 전통 한옥이에요.
담장 없는 개방감
여느 양반집 사랑채와 달리 외부로 개방되어 있어 정경을 감상하기 좋아요.
자연과 마을을 향해 열린 양반 가옥
문화재로 보인다면, 맞습니다. 중요민속자료로 등록된 조선 양반 가옥이거든요. 숙종 때의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의 집이었는데요. 이곳에서 하루를 묵다 보면 관직 자리를 거절하고 마을을 도우며 살아온 그의 마음가짐을 느끼게 됩니다. 양반의 집이지만 감추는 것 없이 개방적인 구조. 솟을대문이나 높은 담장이 없어서 누구나 마당을 가로질러 사랑채에 접근할 수 있어요. 명재 선생이 마을 공동체에 어울려 지내기 바랐기 때문인데요. 이 덕분에 지금은 사랑방과 누마루에 누워서 자연이 막힘 없이 펼쳐 보이죠. 호화롭기보다 합리적으로 지어진 것도 특징이에요. 과소비나 불필요한 곳이 없어요. 쓰임새를 고려해 공간 위치와 방향을 고려했고, 채광과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도 알뜰하죠. 조선시대 생활의 지혜를 건축을 통해 엿볼 수 있어 건축학도들이 답사하러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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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큰 사랑방, 작은 사랑방 총 두 채가 마련돼 있어요. 독채로 묵을 수 있어요.
장독
사랑채 담장 아래 줄 지어 놓여 있어요. 장을 담궈 빈곤기 때 이웃에 나눠줬다고 해요.
사색의 길
고택에서 출발해 전망대, 선비계단, 노성 권리사를 방문하는 산책 코스예요.
명재고택에 가고 싶다면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숙박하지 않고 방문만 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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