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미술관

예술 • 제주도 제주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마음을 정화하는 물의 예술

미술관 가득한 물방울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마음 속의 잡념이 씻겨나갈 거예요.

덜 붐비는 제주 여행지

시가지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뮤지엄이 모여 있는 지역

예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 주변에 들를 곳이 많아요.

물의 화가가 남긴 제주의 안식처

김창열미술관은 제주도에 있는 전시관 중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 관광객들은 근처의 본태 박물관, 수풍석 뮤지엄에 몰리고 이곳까지는 잘 안 오죠. 하지만 이 근방의 전시관 중 가장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은 단연 이곳입니다. "물방울을 그리는 행위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무(無)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것이다. 분노도 불안도 공포도 모든 것을 허(虛)로 돌릴 때 우리들은 평안과 평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화가는 물방울을 통해 불순한 것을 무와 허로 돌리고자 했어요. 미술관은 그의 물방울 작품을 200점 이상 소장하며, 관람객이 화가의 의도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까지 세밀하게 고려해 놓았습니다. 깜깜한 복도를 거닌 후 영롱한 물방울을 만나는 동선, 감상 말미 야외 분수를 통한 물의 향연... 미술관 곳곳의 수많은 물방울들은 여행 중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줍니다. 걷다 보면 이곳이 자연이 아님에도 숨을 몇 번이고 크게 들이마시다 내쉬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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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총 3개의 전시실로 도합 130평의 규모입니다. 화가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의 전시로 만나볼 수 있어요. 1개의 전시실은 기획전이 전용입니다.

복도

블랙 큐브가 기하학적으로 배치된 복도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명암의 대조를 극대화합니다. 덕분에 복도에 놓이거나 걸린 작품에 자연스레 몰입할 수 있어요.

빛의 중정

시원한 물줄기가 나오는 분수 뒤로 화가의 작품 '삼인'이 놓여 있습니다. 조도가 낮은 실내와 대비되는 야외 공간이라 작품 감상의 변곡점이 됩니다.

아트샵

화백의 작품 프린트와 다양한 기념 선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김창열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 883-5

뮤지엄 이용시간 9:00 ~ 18:00 (월 휴무)

1시간 이상 머물 수 있어요.

함께 가면 좋아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예술

화가, 서예가, 도예가 등이 입주해 살며 작품 활동을 하는 마을

김창열미술관에서 걸어서 약 5분

책방 소리소문

문화

한가로운 한경면에 위치한 책방. 인생 책을 우연히 만나기 좋아요.

김창열미술관에서 차로 약 3분

청수곶자왈

자연

제주에만 있는 원시림으로 여름철이면 반딧불이 밤을 밝혀요.

김창열미술관에서 차로 약 10분

티스톤

카페

제주 차를 음미하며 차 문화를 배워 보세요. 오설록 티뮤지엄 내 있어요.

김창열미술관에서 차로 약 10분

청수풀

스테이

돌로 지은 현대식 건물에 아름다운 마당과 수영장이 딸려 있는 독채 스테이.

김창열미술관에서 차로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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