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교회

종교 • 제주도 서귀포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한라산의 고요한 자연

한라산 천혜의 자연을 두르고 있어 쾌적하고 조용합니다.

이타미 준의 예술적 손길

재일 건축가 이타미 준이 자신만의 자연친화적 철학을 담아 지었어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

빛의 교회라 불릴 만큼 갖가지 빛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에요.

빛으로 위로하는 제주의 성소

방주교회는 건물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실제로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교회를 두른 연못 주변만 둘러 보고 돌아가지만 이곳에선 물보다 빛을 감상해야 합니다. 건축가 이타미 준은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프로 이곳을 지어냈어요. 성경에 등장하는 물과 빛, 나무, 금속자재를 이용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만드는데요. 이중 빛은 홍수를 견뎌낸 방주 위에 내렸던 축복의 빛을 의미해요. 연못의 물은 햇빛을 찬란하게 반사하고, 금속 조각을 촘촘히 이어 붙인 지붕 또한 그러합니다. 교회로 들어가면 천장에 뚫린 마름모 모양의 창으로 빛의 장막이 따뜻하게 내려오고, 예배당의 세로 창으론 자연광이 스며들죠. 그러니 방주교회에 간다면 가급적 입장 가능 시간을 확인해 예배당 안까지 들어가보길 권합니다. 빛이 희망을 뜻하는 건 누구나 알지만 빛을 통해 실제로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아요.

더 자세히 보기

인공 연못

교회 주변을 둘러싼 수조로 맑을 때 하늘과 햇빛의 반영이 잘 보여요.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예배당

목재로 지어져 밀도 있는 경건함이 흘러요. 창 사이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자연광이 백미.

카페 방주

교회와 자연을 감상하기 좋아요. 느린 우체통과 교회 디자인 엽서가 명물.

방주교회에 가고 싶다면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113

1시간 이상 머물 수 있어요.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를 보고 가 보세요.

함께 가면 좋아요

수풍석뮤지엄

예술

제주의 물, 바람, 돌을 주제로 꾸며져 명상할 수 있는 뮤지엄

방주교회에서 차로 3분

포도호텔

스테이

테라스를 열면 한라산 중턱으로 바로 이어지는 이타미 준의 호텔

방주교회에서 차로 5분

티스톤

카페

오설록 티뮤지엄의 다례 공간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차를 음미할 수 있어요.

방주교회에서 차로 25분

앱에서 더 많은 여행지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