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주민의 사랑방이 된 카페
적산가옥을 개조한 갤러리 겸 카페 온그라운드는 서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동네에 지인을 부를 때도, 책을 완독하고 싶을 때도 자연스레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죠. 이곳의 오래된 나무 지붕 틈 사이로 쏟아지는 햇볕을 온몸으로 받고 있으면 ‘여유라는 게 그리 멀리 있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건물 지하에는 차분한 분위기의 뮤직 바가 있는데요.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해외 빈티지 의자에 앉아 재즈 선율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어요. 주말 저녁에는 전문 DJ가 즉석에서 음악을 선곡해요. 오후에는 온그라운드의 카페, 저녁에는 뮤직 바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촌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시기 바라요.
온그라운드에 가고 싶다면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3
매일 오전 11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닫아요.
뮤직 바는 수~일에만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