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청렴한 학자의 집
신선이라 불린 농암 이현보. 그가 사랑한 자연과 주거 환경이 남아 있어요.
낙동강의 비경
낙동강 은빛 모래 사장의 경치를 품은 가송리 마을에 위치합니다.
신선이라 불린 조선 학자의 고택
농암종택은 벼슬길에 오른 후에도 자연의 품을 그리워했던 농암 이현보의 집입니다. 임직 기간 중엔 청렴결백한 관리로 선발되기도 했고요. 재야의 삶을 택한 후엔 신선이라 불릴 만큼 소탈한 일상을 살았어요. 그가 사랑했던 자연이 종택 주변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600년 넘은 대청마루에 앉아 농암의 눈으로 경치를 보세요. 낙동강의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소음을 차단하는 절벽이 높게 드리우니, 고전 설화 속의 극락 같은 풍경이라 해도 과하지 않아요. 밤이 깊어 달이 뜨면 후손들이 직접 만든 전통주로 목을 축일 때입니다. 농암과 퇴계 이황이 달 아래에서 시를 지으며 나누어 마신 술로, 조선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의 진수를 맛보는 셈이죠. 이쯤이면 농암이 자연의 삶을 그토록 그리워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농암종택에 가고 싶다면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올미재 612
숙박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화로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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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헤리티지
퇴계 이황이 서당을 지어 유생을 가르치고 학문을 쌓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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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의 자료와 기록을 한곳에 모은 기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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