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

카페 •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조용히 즐기는 다도 시간

작은 갤러리처럼 깔밋한 이곳은 어쩌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가장 조용한 곳일지도 모릅니다. 낮은 조도의 공간에 나긋한 앰비언트 음악이 흐르고, 물 끓는 주전자의 온기가 가만히 느끼다 보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을 거예요. 차 소믈리에의 설명과 함께 80분 동안의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차는 첫 맛과 끝 맛이 다르고, 같은 찻잎이라도 향이 다르며, 차기에 따라 향미도 바뀌어요. 오감이 예민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이곳에선 쉬운 일입니다. 차분한 분위기 덕에 중국 운남과 한국 하동의 다채로운 차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에 가고 싶다면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3길 44

오후 1시에 열고 8시 반에 닫아요.

티룸은 예약제로 운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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