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성모성지

종교 / 자연 • 경기도 화성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화성 8경 자연 공원

성모의 품처럼 아늑한 경치가 풍성해요.

세계적인 종교 건축가의 역작

종교 건축의 대가 마리오 보타가 대성전을 설계했어요.

모두에게 열린 안식의 공원

남양 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때 무명의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순교지입니다. 1991년 성모에 봉헌되면서 한국 천주교회의 첫 성모성지로 선포된 후 역사적인 의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세계적인 종교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가 대성전 건축을 맡았고요. 그를 필두로 건축가 페터 춤토르, 승효상, 조경사 정영선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성모성지에 평화로움을 더하고 있어요.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편히 찾아오길 바랐던 이상각 신부의 계획에 동감한 결과죠. 화성시 8경 중 하나로 지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계절감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해요. 풍부한 수목과 설치 미술이 있는 대지를 걷고 있으면 비신자여도 성모의 품에 안기듯 넉넉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요새 덜어내고 싶은 마음의 짐이 있었다면 다가오는 주말에 찾아가 보세요. 그저 서서히 걷기만 해도 좋을 거예요.

더 자세히 보기

성모마리아 대성당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은 두 개의 탑 아래로 성당과 채플이 자리하고 있어요.

초봉헌소

초를 봉헌한 후 성모상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최후의 만찬

'20세기의 미켈란젤로'라 불리는 줄리아노 반지가 재해석해 그린 성화입니다.

묵주기도 길

돌 묵주알이 놓인 1km의 길. 사람들은 묵주알마다 손을 대며 기도를 드리기도 해요.

남양 성모성지에 가고 싶다면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1704

대성당은 오전 11시 미사 때만 들어갈 수 있어요.

<마리오 보타 : 영혼을 위한 건축> 다큐멘터리를 보고 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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