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정원을 품은 신용산 카페
커다란 사옥과 오피스텔로 가득한 신용산역 주위에도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층집을 개조한 브런치 카페 겸 와인 바 ‘어프로치’처럼 말이죠. 여기는 고단한 하루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참새처럼 모이는 곳이에요.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정원이 있어, 눈을 감으면 서울이 아니라 근교의 자연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경치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정원 벤치나 테라스 좌석에 앉으면 좋지만, 거기에 자리가 없어도 괜찮아요. 커다란 창을 들어 올리면 실내에 있어도 바깥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니까요.
어프로치 커피에 가고 싶다면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8-3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닫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