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도심 속 영혼의 안식처
성스러운 분위기로 잠시 머물러도 영적 기운을 충전할 수 있어요.
유일무이한 건축 양식
정통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서울에서 유일하죠.
근대사의 땅, 정동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정동에 있어 역사 여행을 계획하기 좋아요.
역사의 땅 정동 속 네오 로마네스크 성당
정동을 오간 적 있는 사람이라면 낯이 익을 서울주교좌성당. 보통 주변을 산책하거나 성당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데요. 교인이 아니라도 괜찮으니 주저하지 말고 들어가보기 바랍니다. 이 성당은 서울에 있는 유일한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이지만, 한국 전통 건축 양식과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곳곳에 보여요. 그게 어울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한데요. 동서양의 문화가 충돌했던 조선 말기, 그 혼돈과 역동의 시대가 건축에도 드러난 거예요. 혼재됨에 의미를 두고 감상해 보면 좋아요. 성당 건축의 보편적인 요소도 두루 갖추고 있어요. 경이로운 빛을 품은 모자이크 성화와 열두 사도를 의미하는 배흘림 기둥을 감상하고, 고풍스럽게 낡은 벽의 질감을 느껴 보세요. 어느덧 잡념이 사라지고 영적인 것을 사유하게 될 거예요.
서울주교좌성당에 가고 싶다면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오전 11시 ~ 오후 4시에 개방돼요.
여름철엔 오후 5시까지 개방
더 알고 가기
함께 가면 좋아요
덕수궁
헤리티지
조선시대의 궁궐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석조전 등 볼 게 많아요.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걸어서 약 10분
마이시크릿덴
카페
대화를 금지하는 조용한 카페. 밤엔 와인 바로 변신해요.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걸어서 약 5분
주옥
예술
시청 광장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미쉐린 레스토랑.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걸어서 약 8분
씨네큐브 광화문
예술
국내 1세대 예술영화관. 쾌적한 환경에 편리한 시설을 자랑해요.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걸어서 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