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석 뮤지엄

예술 / 자연 • 제주도 서귀포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수집품 없는 박물관

수집품을 모아 전시하지 않아요. 여기선 제주의 자연과 건축이 작품이죠.

사색을 위해 지어졌어요

감상뿐 아니라 마음 깊숙이 들여다 보는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조용한 제주 여행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해 고요한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감상 대신 사색을 권하는 자연 박물관

수풍석 뮤지엄은 제주를 상징하는 자연인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은 전시관이에요. 다만 일반적인 전시가 이뤄지진 않고요. 건축 자체가 작품인 곳입니다. 다른 전시들이 보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곳은 관람자에게 명상과 사색을 유도해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자신만의 자연주의 철학을 담아 지었어요. 전시관은 주변 풍경에서 돌출되어 나오거나 건축적인 멋을 과시하지 않아요. 그 대신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게 하는 데 충실해요. 이로써 관람자는 자기 내면을 차분히 돌아볼 수 있어요. 뮤지엄은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고 시간대마다 20명의 인원으로 제한하는데요. 방문하려면 한두 달 앞서 예약해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그만큼 더 깊고 사적인 감상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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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뮤지엄

파란 하늘과 구름이 수면에 반사되어 시간에 따라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 냅니다.

풍 뮤지엄

나무 틈으로 들어온 무형의 바람이 소리를 내며 손에 잡힐 듯 생생해집니다.

석 뮤지엄

풍화된 철판과 돌을 통해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감각할 수 있어요.

수풍석 뮤지엄에 가고 싶다면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79

예약이 필수입니다.

사유지를 개방한 곳이라 조용히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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