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숲속의 오두막집
영화에서 숲을 헤매다 만나는 산장 있죠. 딱 그 위치, 그 감성이에요.
전파가 닿지 않아요
일부러 이렇게 해놨어요. 일상의 재촉에 신경을 끌 수 있게요.
현대적인 설비
불편할 일 없어요. 다른 설비는 모두 최신식이거든요.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 숲속의 하루
산속에 덩그러니 놓인 컨테이너형 캐빈 안에서는 바깥 풍경이 그림처럼 보입니다. 간혹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만 아니면 시간이 멈춘 것 같죠. 불과 몇 시간 전까지 모든 게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에 있었는데 말이죠. 기분 좋은 어색함은 계속됩니다. 라운지에서 CD를 대여해 객실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CD를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넘기며 고르자니 왠지 낯설어요. 마음에 드는 노래를 찾아낸 순간 내게도 남다른 취향이 있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죠. 캐빈으로 돌아오니 스마트폰을 두고 나갔었다는 걸 발견합니다. 잠시라도 없으면 못 살 줄 알았는데 오늘은 열어 보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어요. 일상에서 멀찍이 떨어지고 나서야, 나를 불안하게 한 것이 사실은 불안하지 않으려고 붙들었던 것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더 자세히 보기
Spring 캐빈
잣나무 숲의 푸르름이 창문으로 잘 들어와요.
Summer 캐빈
작은 개울가가 인접해 있고 벚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Autumn 캐빈
잣나무 숲속에 있어 나무들과 가까워요. 숲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Winter 캐빈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숲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아틴 마루에 가고 싶다면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275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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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서종
카페
창고처럼 천장이 높고 규모가 큰 카페. 북한강 기운이 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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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동물 체험장. 들판과 같은 높이의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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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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